당, 송대 중국 문인들의 술 문화
- 최초 등록일
- 2016.05.26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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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술의 기원
2. 술의 용도와 사용
3. 술의 공능(功能)
4. 역대 음주와 관련된 문인의 모습
5.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식문화를 살펴보는 것은 굉장히 효율이 좋은 방식이라고 한다. 식문화 중에서도 술은 아주 큰 자리를 차지한다. 주위에 일어나는 어떤 일들에 대해 일희일비하기 쉬운 인간들의 옆에는 항상 술이 있었다. 우리는 술을 방탕과 쾌락 같은 것과 동일하게 생각하지만 중국의 문인들은 항상 술을 가까이하고 있었다. 이러한 문인들의 음주 현상에 대한 이해 없이는 중국의 음주 문화를 진정으로 이해했다고 말할 수 없다. 술의 기원이나 종류 같은 것은 수업시간에 배웠으니 간단하게 살펴보고 특히 중국의 문인들이 술을 어떻게 생각하고 또 어떻게 즐겼는지를 시대별로 특히 당, 송대 중국 문인들을 중심으로 알아보려고 한다.
<중 략>
중국의 술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국 술의 기원에 관해서는 이설이 많지만 《여씨춘추》에서 의적이 만들었다는 설과 《세본》에서 두강이 만들었다고 하고 《설문해자》에서도 두강제조설을 피력해 이러한 후자의 설명이 더욱 널리 퍼져 두강이 자연 술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 두 사람은 하와 주나라의 사람이다. 또한 한 대에 이루어진 의학서적 《황제내경》에서는 술의 제조에 대한 황제와 기백간의 대화를 기록하여 술의 제조 시대를 황제시대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모두 전설이고, 오늘날의 학자들은 진대의 강통의 《주고》에서 먹다 남은 밥이 자연적으로 발효되어 술이 되었다는 견해가 비교적 사실에 부합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중국에서 제일 먼저 곡물이 자연적으로 발효하여 술이 되었다는 학설을 제기한 사람이 되었으며 술의 제조가 어떤 특정한 사람의 진기한 발명이 아니고 생활에서 우연한 발견이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고대 중국인의 음주는 특별한 명분과 장소에 따라 행해졌다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확대되어 갔다.
<중 략>
『한서』 식화지에는 술을 두고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술은 하늘이 내려준 아름다운 것이며, 제왕이 천하를 기르고 봉양하는 것이자, (귀신에게) 제사를 누리게 하여 복을 기원하며, 힘들고 병든 자를 받들고 살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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