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엔터테인먼트의 문화탐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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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이슬람문화에 관한 부분입니다.
원래는 종교라는 것에 아예 관심이 없었지만 이 학교에 다니면서 자연스레 종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업을 통해서 교수님과 목사님께 배우고 공부를 통해서 알기도 했습니다만 세계여행과 경영 과목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면서 더욱 더 확실히 깨닫게 된 점이 있다면 종교와 문화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나 저에게 신비스러운 대목은 이슬람 문화와 종교에 관한 것입니다. 하느님에서 출발하였지만 알라신을 모시는 나라. 성지 순례일 에는 모든 이슬람교도들이 엎드려서 기도를 드리고, 돼지고기와 술을 절대 먹지 않으며 간통이나 불륜 등을 저질렀을 경우나 집안에서 정해준 남자가 아닌 외간남자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을때, 더욱 심하게는 길거리에서 서구식 복장을 하고 남자와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로 딸을 살해하고 그것을 ‘명예살인’이라 칭하는 이슬람 문화권의 모습을 보며, 같은 지구상에 있지만 저렇게 생각이 다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비스럽고 저에게 있어 어찌보면 별에서 온 사람들 같은 느낌마저 갖게 할 정도입니다.

<중 략>

책에서 설명한 데로 세계를 돌아보기 이전에 한국인인 저 자신의 모습을 먼저 느껴보았습니다. 사람은 각자 개성이 있고 모두 다 다른 생물이라고 생각하지만 비슷한 문화권에 특히 단일 민족인 우리나라 사람은 성향이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타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비교적 부족한 편인 것 같습니다. 또한 전세계 국토의 몇 퍼센트도 되지 않는 작은 면적 안에서 혈연, 지연, 학연 등으로 파벌이 나뉘어져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고 느껴졌습니다. 책 속에서 보면 여러 사람이 다양한 민종을 이루어 살아나가는 다른 여러 나라들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단일민족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내부 분쟁이 심하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민족적, 국가적 자부심이 대단한 나라이기도 한 것은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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