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교육] 내가 바라는 시 교육 - 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고기를 낚는 방법을 가르쳐주기(시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 최초 등록일
- 2016.05.17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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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바라는 시 교육이라고 했을 때, 여기서 내가 누구인지는 아주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시 교육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비판들은 조정되고 보완되어 새로운 교육과정에 도입되기도 한다. 하지만 완벽한 대안은 없는지라 비판은 계속되고, 문제도 사라지지 않는다. 해당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가 생각하는 시 교육의 이상형이 있을 테고, 교사가 생각하는 이상형도 있고, 또 학생들이 바라는 이상형도 있을 것이다. 누가 생각하는 이상형이냐에 따라 시 교육의 청사진은 조금씩 다른 모습을 하게 된다. 교육실습 기간 중에 비로소 체험할 수 있었던 문제가 바로 이것이었다.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한 학생으로서 머릿속에 그려오던 이상적인 수업 방법과 수업 내용이 정작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시 교육을 논할 때, 학생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만을 가르치자는 입장 또한 학습자 중심 교육이론-‘흥미’에 대한 규정에 있어-에 대한 의구심이 짙은 만큼 문제가 있다. 교사가 제시하는 이상형과 학자가 제시하는 이상형도 어느 한 쪽만으로는 완전할 수 없다. 각 주체의 지식과 경험과 의견이 서로 존중되고 조율되어서 마련된 시 교육이라야 비로소 ‘내가 바라는 시 교육’으로서 의미 있을 것이다.
[국어과 교육과정 해설]에 따르면, 문학영역에서는 문학 작품 감상을 통하여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다양한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게 하며, 풍부한 상상력을 길러 주도록 힘쓴다. 또, 문학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문학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고등수준의 지적 능력을 발달시키고, 아울러 예술로서의 문학이 지닌 심미적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이 있다. 즉, 문학 작품 감상에 기초가 되는 문학에 관한 지식을 학습시켜 문학 작품을 바르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학 교육의 목표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참고 자료
김현수 저, 시 교육의 이론과 방법, 역략 2011
최동호, 권혁웅 외 저, 현대시론, 서정시학 2014
박수연, 최현식 외 저, 새로 쓰는 현대시 교육론, 창비교육 2015
오정훈 저, 한국 현대시 교육론, 경진출판 2015
박윤우 저, 현대시와 문화교육, 푸른사상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