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따른 한국 수출입변화
- 최초 등록일
- 2016.05.10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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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통화정책 전개과정 및 배경 -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Ⅲ. 아베노믹스
1. 단기적 효과
2. 양적완화 확대
3. 한국에 미친 영향
4. 환율효과의 이론적 배경
Ⅳ. 환율변동이 우리나라의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1. 지역별 수출입 영향
2. 산업별 수출입 영향
Ⅴ. 결론
본문내용
아베 신조는 2012년 12월 16일 치러진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해 총리로 부임하면서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을 제시했다. 2∼3%의 인플레이션 목표, 무제한 금융완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일본 경제를 장기침체에서 탈피시키겠다는 경제부양책 인데, 잃어버린 20년을 격어 온 일본이 마지막 수단 차원에서 디플레이션과 엔고 탈출을 위해 윤전기를 돌려 화폐를 무제한 찍어내는 등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전통적으로 혹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관점으로 환율 효과를 본다면 아베노믹스는 엔화 가치 절하를 유도하고 이는 일본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출 증가, 수입 감소 로 이어질 것이다. 본문에서 언급된 Marshall-Lerner조건, J-curve effect를 포함한 다양한 경제 이론들이 이 사실을 기반하기도 한다. 또한 아베노믹스 발표 직후 한국은 환율에 관한 기존 관념과 여타 경험에 참작하여 엔저가 수출에 가하는 악영향을 반사적으로 우려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무역에 있어 이번 엔저는 예상보다 영향이 미미했다고 판단된다. 한국은 일본의 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유도해왔고 2013년에는 수출증가율이 분기 단위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한국의 수출 경쟁력이 상승, 무역 환경의 급속한 변화, 중국과 신흥시장의 성장 등 환율 외 변수가 지나치게 다양해졌을 뿐 아니라 애초부터 무역수지 변화가 환율효과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하기에는 근거가 빈약하다고 말 할 수 있다. 즉 통화정책으로 인한 환율 변동이 의도한 그대로 경기를 조정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세부적으로 나아가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미, EU 수출은 아베노믹스 시행 이후 증가 했다. 대일 수출은 감소 했지만 대일 수입도 감소했다. 중국의 경우 증가에 13년도의 큰 폭이 증가한 후 다음해에 감소 추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결과가 우려했던 아베노믹스 영향과 반대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