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세계 (사도신경을 읽고) A+받음
- 최초 등록일
- 2016.05.09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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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나는 기독교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고 어떠한 종교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거나 관심을 가져 본 적이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에 와서 ‘기독교와 세계’ 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내가 과연 이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었다. 또한 한편으로는 기독교인 친구들이 그렇지 않은 나를 포함한 몇몇 아이들 보다 기독교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을 테니 중간고사도 더 잘 치를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실제로 중간고사 공부를 할 때에 워낙 상식적인 종교관련 단어나 개념어도 모르는 것들이 많이 있었고 기본적인 종교 지식도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이해를 하지 못해도 그냥 무작정 외워버리는 부분도 있었다. 사실 종교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기독교를 막연히 싫어하거나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것도 아니었다. 이렇게 기독교라는 종교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읽게 된 사도신경은 기독교에 대해 아는 것과 관심이 없는 나조차도 생각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으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내가 읽은 내용들이 살아가면서 꼭 배워야 할 점들 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고 또한 기독교라는 종교에 대해 좀 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계기 가 되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도신경은 크게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에 대하여, 그리고 교회, 죄, 부활, 영생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사도신경은 기독교가 믿는 기본적 가르침을 간결하게 요약한 것이기 때문에 기독교에 관해 문외한인 나도 쉽게 이해하며 읽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우선, 하나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 기독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와 같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 이란 초월적이며, 절대적이며,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존재라는 막연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사도신경은 하나님이 그러한 초월적이고 전능하신 존재이기 전에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 주시는 아버지, 부모 와 같은 존재라고 이야기 한다. 이 말은 사실 우리가 떠올리는 ‘하나님’ 에 대한 이미지랑 약간은 다를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 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하나님은 왠지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멀리 계신 분이며 나와 같은 사람이 쉽게 다가 갈 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해 왔는데 그러한 분이 우리에게 친밀하고 친숙한 존재인 ‘아버지’ ‘부모’ 라 하니, 사실 새롭기도 하면서 왠지 정감이 들기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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