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음악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5.08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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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간 연주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개막연주회였다. 들뜨는 마음을 주체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장-베르나르 포미에의 객원지휘에 피터 야블론스키의 협연이 있다는 사실 때문이였다. 그래서 피아노의 터치와 호흡, 섬세함 들을 더 잘 느끼고 싶어 앞자리를 선택했다.
이번 공연에는 평소와 달리 단원들이 화이트로 맞춰 입어 산뜻하게 느껴졌다. 공연이 시작되고 지휘자의 손끝에서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이 시작되었다. 장엄하고 무겁게 곡이 시작되었고, 그 속에서 베토벤이 나타낸 고뇌와 번민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하지만 중반부를 지나면서 희망을 가지려고 하는중 에서도 갈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마지막에는 승리를 위한 희망찬 리듬과 멜로디로 전진하며 곡이 끝이 난다. 이곡은 베토벤이 왜 천재이며 음악의 악성인가를 또 한번 느끼게했다. 게다가 지휘자가 악보를 보지 않고 외워 곡의 흐름을 잘 이끌어가 베토벤의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그대로 정확히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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