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는 오지 않는다」생태문학적 특징과 한계
- 최초 등록일
- 2016.04.22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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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생태소설로서의 특징
1. 수질 오염 문제와 생명의식 결여의 고발
2. 인간의 이기주의와 욕망의 적시(摘示)
3. 약사전의 불화 비유를 통한 생명의식 표출
Ⅲ. 감상과 한계점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최성각 작가의 「약사여래는 오지 않는다」라는 작품은 생태소설의 연구사에서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생태문학으로서의 성격을 잘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생태문학으로서의 성격이 잘 드러나므로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되지만 그런 성격으로 인한 한계점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약사여래는 오지 않는다.」가 담고 있는 생태 소설로서의 주제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한계점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
Ⅱ. 생태 소설로서의 특징
1. 수질 오염 문제와 생명의식 결여의 고발
「약사여래는 오지 않는다.」는 핵심적인 소재로서 수질오염을 다루고 있다. 글의 서두에서부터 수돗물 식수 부적격 소동이 신문의 머리기사를 장식하여 전국이 물 비상에 돌입한 사회적 배경을 제시함으로서 직접적으로 수질오염 문제의 심각성과 실태를 고발하고 있다. 글의 전반에 걸쳐 화자가 경험하고 생각하는 장소가 ‘약수터’와 관련된 장소인 것도 수질오염이라는 문제에 대한 생각을 놓지 못하게 한다.
특별히 실제 신문보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 인해 수질오염의 현실적인 심각성을 사실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생태위기에 대한 신빙성을 획득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일찍이 환경청이 조사한 것을 뒤늦게 불붙은 근자(89년 8월)의 식수소동에 발맞추어 경쟁적으로 각사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한강을 비롯한 우리나라 4대강에 흘러드는 폐수가 하루 평균 482만9천141톤이라지 않던가. 그 발표는 생활하수가 81%, 공장폐수가 10.3%, 축산폐수가 4.4%, 광산폐수 4.1%, 기타 0.1%의 순으로 폐수의 내용을 덧붙이고 있었다. 그게 80년의 조사니 그 이후의 강의 오염이 얼마나 더 악화되었는가는 잘 짐작되는 일이었다. (중략)
서울시가 지난 8년간에 걸쳐 설치한 우수-오수(雨水 -汚水)분류식 하수관로의 절반 이상이 더러운 생활하수가 빗물파이프로 잘못 연결되는 바람에 한강을 크게 오염시켜온 사건이었다. 8월 1일 감사원의 한강오염방지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신흥개발지역인 ......<중 략>
참고 자료
최성각, 「약사여래는 오지 않는다」, 『부용산』, 솔, 1998.
이은실, 「한국 현대 생태소설 연구」,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2003.
전혜성, 「생태소설에 나타난 수질오염의 양상 연구」, 부경대학교 대학원,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