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가곡연주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4.22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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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올해가 되고나서 처음으로 가곡연주회를 갔다. 아름다운 봄날에 브람스와 볼프의 가곡을 들으니 마음이 풍성함으로 가득 차는 연주회였다. 감상문을 써 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음악을 마음 편히 즐기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음악에 집중하려 노력은 많이 했고 이번 연주회 자체가 일반인들이 클래식 음악의 경직되고 지루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려고 노력하였기 때문에 즐거운 연주회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드는 생각이 하나 있었다. 가곡은 성악가의 노래선율을 들으며 가사와 함께 이해해야 제대로 된 감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관객들이 가사를 몰라 그냥 노래를 단편적으로만 들어야한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작년에 이태리가곡연주회를 보러 갔을 때 노래와 함께 스크린으로 가사를 띄워줘서 감상하기에 아주 좋았는데 독일가곡연주회에는 그것이 없어 아쉬웠고, 아니면 곡 중간중간에 해설을 곁들이는 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 음악 자체로만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런 저런 작곡가의 상황 또는 작곡가가 주는 그 음악의 의미를 생각하는 것이 더 깊은 감명을 줄 수 있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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