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체험
- 최초 등록일
- 2016.04.16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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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침부터 저의 시각장애 체험은 시작되었습니다.
일단은 아침밥을 먹기 위해 식탁을 찾았습니다.
겨우 찾은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으려고 했고 손으로 이리저리 더듬어서 수저와 밥그릇을 찾았습니다.
이때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반찬을 찾아서 어디 위치에 있는지 기억하고 반찬을 집어서 입으로 가져가는 것까지 하면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반찬을 잘 집을 수도 없고 자꾸 먹는 것보다 흘리는게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밥을 평소에 먹는 것보다 덜 먹게 되었는데요.
저는 이렇게 식사를 할 때는 제가 원하는 반찬을 먹을 수 없어서 짜증이 났고 안보이기 때문에 계속 깜깜한 상태가 지금이 아침인지 낮인지 저녁인지 시간을 파악할 수 없게 만들어 답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무기력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보일 때는 뭔가를 하지 않아도 무기력하다는 것을 못 느꼈는데 들려오는 소리는 너무나 다양한데 뭔지 궁금해서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해서 그런 것일까 싶었습니다.
이러한 기분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저는 약속이 있어서 옷을 갈아입고 나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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