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인식변화

소개글

고려대학교 가족사회학 수업을 듣고, 가족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써내려간 글입니다.
고려대학교 2학년 학생이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

1. 도입

2. 본문
1) 가족에 대한 기존의 생각
2) 가족에 대해 공부한 내용
3) 현재 가족에 대한 생각

3. 결론
1) 학기 초와 비교하여 변화된 내용
2) 가족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도입
한국사회에서 ‘가족’이라는 단어는 실제의 가족을 지칭하는 경우 외에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가족적 가치’라는 단어 속에는 서로 간의 깊은 유대감과 친밀감의 이미지와 동시에, 자유, 기회, 책임, 공동체, 희생 등 여러 가지 가치가 포함되어 있다. ‘가족’이라는 단어가 특히 많이 사용되는 곳은 광고 분야로, 기업이나 기관은 ‘가족 같은 분위기’, ‘가족처럼’, 이라는 광고 문구를 이용하여 단체 내부의 화목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가족의 사회적 용례는 가족의 성격을 화목함, 유대감, 공동체, 희생, 책임이라는 가치에 고정시키며, 가족을 하나의 단일한 실체로 인식하게 한다. 가족 형태의 측면에서도,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은 양친과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 형태, 혹은 조부모와 양친, 자녀로 이루어진 확대가족 형태를 ‘정상적인 가족’으로, 한 부모 가정이나 1인 가구 등 다른 가족 형태를 ‘비정상적인 가족’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다면 가족을 하나의 단일한 실체로 정의할 수 있는가? 혹은 현재 한국 사회의 가족 인식은 가족의 실체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정상적인 가족’이란 없으며, 개개의 가족은 다양한 형태와 성격을 가진다. 가장 가까운 예시로, 가족 사회학 과목을 수강하는 50명 정도의 수강생 사이에서도 다양한 가족 형태와 각기 다른 가족 가치관이 나타난다. 개인의 가족 인식은 각자의 가족 경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이번 에세이를 통해, 가족 사회학 과목의 수강경험이 나의 가족 인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비교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2. 본문
1) 가족에 대한 기존의 생각
가족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생각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단어는 바로 ‘울타리’이다. 울타리는 울타리 안의 가축들을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해줌과 동시에, 내부의 가축들이 울타리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한다.

참고 자료

여성가족부(2010). 2010년 제 2차 가족 실태 조사
여성한국사회연구회(2001). 『가족과 한국사회 - 변화하는 한국가족의 삶 읽기』
조정문․장상희(2001). 『가족사회학 - 현대사회에서 가족은 무엇인가』
한남제(1997). 『한국 가족제도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