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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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고 라일리와 같은 어린 시절에 나의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먼 미래 부모가 되어서는 아이의 감정 변화에 더 귀를 기울이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중략) 사람들은 모두들 긍정의 힘, 웃음, 미소를 중시하고 강요하는 사회에서 슬픔이라는 감정을 소중히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 영화의 결론은 슬픔으로 해결되었지만, 모든 사람이 슬픔이라는 감정을 소중히 하는 것으로 해결되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해서는 안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평소에 밝고 긍정적인 척했던 사람이라면 슬픔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 반대인 사람도 있는 것이다. 즉 평소에 슬프고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즐겁게 웃고 사람들과 활달히 생활하고 싶지만 그러한 감정을 억누르는 사람에게는 기쁨이라는 캐릭터를 소중히 해야하고 그 캐릭터에 귀를 귀울여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슬픔이든 기쁨이든 억압된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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