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운동의 명칭의 변화
- 최초 등록일
- 2016.04.03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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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1894년 봉기 당시의 명칭
3. 식민지시대의 명칭
4. 해방 이후의 명칭 변화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머리말
1894년 전라도 고부군에서 시작된 동학동민운동은 1백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한국 근대사에 큰 획을 그었다고 과언이 아니다.
농민들이 자신들을 억압하고 수탈을 일삼던 당시 국가권력층과 양반지배층에 항거한 반봉건 투쟁이자, 외국세력을 비판하고 더욱이 노골적으로 변하는 일본의 침략에 저항한 반외세 운동이었다.
결과적으로 동학농민군의 실패로 끝이 났지만 이것을 완전한 실패라고 할 수는 없다.
그들이 보여준 반봉건∙반외세적 운동은 잘못된 근대사회를 바로잡고, 그들의 이념은 후대 항쟁들의 정신적인 구심점이 되었다.
그러나 리포트를 작성하기 시작부터 필자는 ‘동학농민운동을 동학농민운동이라 칭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하는 고뇌에 빠졌다.
이게 웬 실없는 소리인가 할 수도 있겠는데, 사실 동학농민운동은 사실로서의 당연한 역사이지만 이를 규정하는 용어는 수 없이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한국 근대사에 큰 획을 그었다는 역사적인 사건이 용어에 있어서 혼선이 일었다는 것은 단순히 넘길 것이 아니다.
이는 단순히 명칭에서의 혼선이 아니라, 그 성격 규정에서의 혼선이 일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이이화, 『이이화의 못 다한 한국사 이야기』, 푸른역사, 2000.
성주현, 『동학과 동학혁명의 재인식』, 국학자료원,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