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장지글러'를 읽고-국제기구에 대한 현실주의 자유주의 비판이론의시각에서의 분석

소개글

현대적 인권개념이 발달하여 온 과정을 살펴보고, 신자유주의 레짐의 등장과 함께 이러한 인권 개념이 특히 식량권의 문제와 관련하여 쇠퇴하게 된 배경을 분석한 뒤, 정부간 기구의 노력과 한계에 대해 논하고, 그를 보완하기 위한 비정부기구의 과제를 논한다

목차

Ⅰ.들어가며
Ⅱ.현대적 인권 개념의 발달-국제 인권법의 발달을 중심으로
Ⅲ.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확산과 굶주리는 세계
Ⅳ.굶주리는 세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간 기구 (IGO)의 노력과 한계
Ⅴ.실천적 대안 모색을 위한 비정부 기구(NGO) 의 과제
Ⅵ.마치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토마스 멜서스(Thomas Malthus)는 인구론에서 굶주리는 세계를 예측한다.
그는 인구 증가율과 자본 증가율 특히 식량의 증가율 간의 차이로 인하여 세계는 기근에 시달릴 것이라는 암울한 예견을 내어 놓는다.
이러한 그의 걱정은 후일 기우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는데, 이는 멜서스가 산업혁명을 예측하지 못한 것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
장 지글러는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라는 책에서 멜서스의 운명론적 사고를 비웃지만 두 학자의 책은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
각기 그들이 사는 시대의 기아, 기근의 문제가 심화되는 원인을 찾는데 주목하였다는 점에서 두 책은 비슷하다.
또한 장 지글러가 멜서스의 인구론을 대량살상(지글러는 책에서 지속적으로 기아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것을 대량살상에 비유하여 사용하고 있다)의 면죄부라는 측면에서 비판하고 있기는 하나, 결국 두 학자 모두 뾰족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지는 못하다.
훗날 우리도 장 지글러의 책을 평가하면서 그의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장 지글러가 예측하지 못한 혁명은 ‘인권혁명’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