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청춘의 문장들
- 최초 등록일
- 2016.03.24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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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춘의 문장들
(작가의 젊은 날을 사로잡은 한 문장을 찾아서)
김연수 저. 마음산책 2004년 5월 1일
서평입니다
목차
1. 청춘
2. 무엇을
3. 결론
본문내용
책의 문장을 글감으로 삼아 이력을 풀었다. 많지 않은 나이니 젊음이 테마 되겠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독, 다작, 다상량’을 해야 한다고 했다. 과연 많이 쓰면 늘어나는 능력일까? 세상풍파에 민감한 촉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천문학을 전공하려다가 입시에 실패해 후기로 영문과에 들어갔다. 서울에 와서는 정릉에 살았고 재학 중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출판사 등 회사에 다녔고 전업으로 소설을 썼다. 내가 읽은 책은 2015년에 발행된 33쇄본이다.
젊어서 무엇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냥 시간이 흐르면 뭐라도 되어 있을 줄은 알았다. 생각 없이 사는 자에게 삶이 선물할 건 그렇게 많지 않다.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나이 먹으면 ‘프레스토’를 타고 철철이 꽃구경, 단풍구경 정도는 다닐 줄 알았다.
시간을 흘리고 보니 ‘아반테’를 타고 있긴 했지만 꽃구경, 단풍구경은 언감생심이다. 젊음의 특권은 방황이다. 기성인이 보기에는 어리석은 치기일 수도 있겠다. 어려서는 사는 게 대단해 보이지 않았다. 잘해봐야 직장인이라는 것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탓이었을까? 노력으로 갱생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건 유전일 수도 있겠다. 지금도 그러니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