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번째 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6.03.21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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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6번째 날’은 인간 복제를 다룬 SF 액션 스릴러로 복제인간이 과연 우리에게 이로운 것인지, 아니면 해로운 것인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다. 태초에 신은 여섯 번째 날에 인간을 창조했고, 오래지 않아 인간을 만든 것을 후회하게 된다. 인간들이 온갖 악행을 저질러 지구를 오염시켰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신은 의인인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이 세상의 모든 악인들을 홍수로 멸망시키게 된다. 성서에서 인간이 창조된 날인 6이 불길한 숫자가 되는 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인간 복제는 가능하지만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이는 복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 코딩이란 기술로 생명체의 기억을 다른 생명체로 이식하는 방법도 개발되어 있다. 즉 인간을 똑같이 복제함은 물론, 기억까지 모두 이식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영화 속에서 "이제 아무도 죽은 채로 있지 않는단 말인가?"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비록 이 영화가 완성도 면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세계적으로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인간배아복제 문제에 관해서만큼은 좋은 성찰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그럼 영화 ‘6번째 날’이 다루고 있는 인간 복제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해보겠다.
일단 영화의 도입부에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운 미래’라는 시간적 배경의 설명이 자막으로 나와서 인간 복제가 머지않았음을 경고해 주고 있는 듯 하다. 영화의 주인공 이름은 아담 깁슨으로 그의 이름은 인류의 조상인 아담에서 따온 듯 상징적이다. 그는 아내 나탈리와 여덟 살 난 딸 클라라를 둔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고, 사랑스런 아내와 귀여운 딸에게 꽤나 가정적인 사내이다. 그는 또한 열대우림 전쟁에서 훈장을 받은 유능한 전투기 조종사이기도 하다. 영화 초반에 미식축구팀의 쿼터백 자니 피닉스가 척추가 부러지는 치명적 부상을 입자, 앰뷸런스 안에서 그를 죽인 다음 복제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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