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최초 등록일
- 2016.03.18
- 최종 저작일
-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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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김정운 저. 21세기북스 2015년 12월 21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계속 공부
2. 타성
3. 결론
본문내용
1. 계속 공부
‘누가 뭐래도 네 갈 길을 가라’는 말이 있었다.
1990년대 초 절에서 속세로 나온 '박일문' 작가가 쓴 책의 에필로그에 그 문장이 있었다. 단테의 말이라고 했다. 가슴에 박았다. 그 말에 감동한 나는 그 책을 몇 권 사서 친구들에게 나누었다(당시는 그런 게 유행이었다). 입대하기 전의 일이었다.
입대해서는 심적 고생이 있었지만 몇 개월 지나니 적응이 되었다. 인간은 진화의 산물이라 환경에 적응하는 유전자가 유독 발전되어 있다. 짬이 안 될 때는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일이 좋았다. 국방일보를 마음껏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군대는 획일이 생명이다. 그런 공간에서 느끼는 고독을 느끼게 되면 뭔가 사고를 칠 여지가 생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배후공간’이 그런 셈이다. 김정운은 교도소는 범죄에 대한 징벌로 배후공간을 박탈한다는 멋진 ‘아포리즘’을 선보인다.
김정운 교수는 독일에서 13년을 생활했다.
이 책을 쓸 당시는 일본에서 4년동안 그림을 그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