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 처벌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6.03.13
- 최종 저작일
- 2015.03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미셸 푸코의 저서인 ‘감시와 처벌’에 관한 서평을 쓰기로 하였다. 제일 흥미가 가는 사회학자이며 책이기도 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기에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책에 대한 요약뿐 아니라, 책 속의 이론과 실재하는 사회를 접목시켜보기로 하겠다.
<본론>
신체형
수형자의 신체
푸코는 중세 시대에 성행했던 신체형이 소멸했다는 것에 주목을 한다. 형벌의 변화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는 신체형을 더 이상 구경거리로 삼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체형이라는 것이 신체에 해를 가하는 형벌인지라 잔인하고 끔찍한 벌이 대부분일 뿐만 아니라, 그 형벌을 공개된 장소에서 행해지던 방식은 점점 사라지게 된다. 왜냐하면, 구경꾼들이 범죄의 내용만큼 잔인한 형집행 의식속에서 사형집행인과 재판관이 살인자와 다름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형집행인과 재판관에게 형을 받는 수형자를 오히려 동정하고 감탄하게 된다. 원래 범죄에 걸맞는 처벌이라는 관점에서 수형자에게 다시 폭력을 가하는 악한 자들의 의식이라는 관점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이것은 왕정에게 절대 좋은 소식이 아니다. 결국 왕정은 신체형을 없애게 된다. 형벌의 또 하나의 변화는 육체적 고통의 완화이다. 물론 현대의 형벌제도 속에서도 신체형이 남아있지만 그 목적은 신체의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다. 중세로부터 형벌은 신체에 고통을 주는 대신 정신에 고통을 주기 시작한다.
신체형의 호화로움
당시의 비신체형도 어느정도는 신체형을 수반하고 있었다. 신체형이 되기 위해서는 세가지의 기준이 필요했다. 첫 번째는, 정확히는 측정할수 없다 할 지라도, 어느정도의 기준과 등급을 결정할수 있는 어떤 분량의 고통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고통을 만들어내는데에는 일정한 규칙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셋째는 형이 일종의 의식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이는 희생자에게 흔적을 남기고, 관중들에게 죄인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사법과 왕정의 힘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신체형은 성 안에 있는 군주와 왕의 권위를 과시하기 위한 하나의 의식이었다. 신체형은 백성들에게 공포를 심어줌으로써 군주의 권력을 굳건하게 해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