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소개] 아라시야마
- 최초 등록일
- 2016.03.11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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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앞에는 푸른 호즈 강이 흐르고 뒤에는 아라시 산이 넉넉한 품을 벌린 아라시야마는 천 년 전부터 귀족들이 풍류를 즐겼던 곳이다. 바람 산이라는 아라시야마의 이름에서부터 가을바람의 향이 느껴진다. 호즈 강에서는 헤이안시대의 귀족들이 즐기던 뱃놀이를 재연한 ‘미후네 마쯔리’가 해마다 열린다. 또한 유서 깊은 사찰과 신사가 모여있어 고즈넉한 교토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아라시야마를 소개할 때, 미후네 마쯔리가 열리는 호즈강 위로 놓인 아라시야마의 랜드마크 도게츠 다리를 빼놓을 수 없다. 9세기 무렵 교토에서 수행하던 도쇼라는 승려에 의해 처음 놓였으며 1934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됐다. 한밤중에 이곳을 지나던 가메야마 일왕(1249~1305)이 다리 위에 달이 뜬 모습을 보고 ‘달이 다리는 건너는 것 같다’고 한데서 지금의 이름이 유래했다. 다리 위에서는 조용히 흐르는 호즈 강의 물줄기와 완만한 경사를 이룬 주변 산세를 감상할 수 있는데, 이른 아침에 물안개가 피어 오를 때의 경치가 특히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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