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오피스
- 최초 등록일
- 2016.02.22
- 최종 저작일
- 2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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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피스
감독: 홍원찬
출연: 고아성(이미례), 배성우(김병국), 박성웅(형사)
개봉: 2015년 9월 3일
런닝타임: 111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자본주의
2. 헬 조선
3. 결론
본문내용
스릴러라는 것이 피칠갑보다 마음을 더 오싹하게 만든다.
영화를 보고 난 부장이라면 ‘혹시나 내 부하가 저려면 어쩌지’ 할 거다. 신입사원이라면 ‘이런 영화는 우리 부장님께서 꼭 보셔야 될 텐데’ 할거다. 문제의 핵심은 부장과 신입사원 혹은 인턴간의 갈등관계가 아니다. 그 관계 속에 숨어있는 경쟁제일, 사업보국 같은 천민자본주의 요소다.
원래 자본주의는 이기심이라는 액셀레이터와 경쟁이라는 브레이크가 공존하는 시스템이다.
한데 경쟁을 액셀로 생각하는 분들이 숱하다. 우리가 저렴하게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하는 것은 판매자의 ‘적선’이 아니라 ‘공포’와 ‘탐욕’ 때문이다. 판매자의 탐욕은 가격을 높인다 하지만 옆 가게를 떠올리면서 생기는 경쟁의 공포는 가격을 낮추게 된다. 이게 자본주의다. 한데 글러먹은 자본주의는 이기심밖에 없다. 이를 ‘천민 자본주의’라 한다. 배금주의로 표면에 나온다.
공공재에 대한 불신은 '경쟁 제일' 이데올로기에서 나온다. 경쟁이 없는 녀석들은 기생충이라는 시각이다. 김상규 부장의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