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에서 드러나는 결혼관과 그 의의 독후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6.02.12
- 최종 저작일
- 2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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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만과 편견』은 18세기 말 여류작가 제인 오스틴(이하 오스틴)이 쓴 작품으로, 당시 중류층의 생활 모습과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인물의 내적인 갈등과 인물 간의 외적 갈등이 적절히 조화되어 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는 점에서 오스틴의 교묘한 심리 관찰이 드러난다. 작중에서 총 네 쌍의 남녀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되는데, 각자가 가진 결혼관과 가치관이 각각 달라서 주목할만하다. 여기에서는 각자의 결혼관을 세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현대 사회에서 그것이 어떤 의의를 갖는가를 통해 작품의 가치에 대해서 논해보고자 한다.
목차
1. 세가지 결혼 유형
2. 낭만 결혼관
3. 현실 결혼관
4. 충동 결혼관
5. 오늘날 결혼관의 재정립
본문내용
먼저, 주인공인 엘리자베스는 다시와 맺어지게 되는데, 엘리자베스는 현명하고 아름다우며 다시는 무뚝뚝하고 오만하다는 오해를 받기는 하지만 신사다운 성격이라고 묘사되어있다.
엘리자베스는 처음에 편견에 사로잡혀 다시를 멀리하지만, 점차 그에 대해 알아가고 신사답게 배려해주는 모습과 숙녀에게 정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 마음을 바꿔 그와 결혼하게 된다.
이것이 오스틴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결혼이다.
결혼 당사자인 남녀가 모두 분별 있고 현명한 사람들이며 현실에 구애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마음에 따라 청혼을 하고, 그것을 받아들인다.
여기서 ‘현실’이란 경제적인 문제나 신분 격차에 따른 문제를 일컫는다.
엘리자베스는 재산 상속을 받을 수 없어 아버지의 사후 곤궁해질 입장이었으나 다시의 재산을 보고 그를 선택한 것이 아니고, 다시는 높은 신분의 귀족이지만 엘리자베스의 친척들이 천한 직업을 가진 낮은 신분이라는 사실을 감수하고 청혼했다.
현실적인 문제를 초월해서 남녀가 인간적으로 이해하고 감정을 소통한다는 것은 무척 낭만적인 이야기이다.
참고 자료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박연옥 역/ 한국헤밍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