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 문명개화론에 대한 단상
- 최초 등록일
- 2016.01.25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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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레포트는 서구의 제국주의적 팽창과 함께 급속도로 확산된 문명개화론에 대한 당시 우리나라의 지식인들이 이를 어떻게 수용해나갔는가를 고찰해보고 있습니다.
목차
1. 문명개화론의 대두
2. 문명개화론의 수용양상
3. 문명개화론의 실체
4. 계몽주의 근대지식들을 위한 변(辯)
본문내용
1. 문명개화론의 대두
우리가 오늘날 널리 쓰고 있는 ‘문명’이라는 용어는 서구의 ‘Civilization’의 번역어로 이해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사용되었던 문명(文明)이라는 용어에서 ‘문(文)’이라 함은 성인이 천지간에서 인간사회의 제도를 마련하고 그 삶을 위해 문물을 개발하는 것으로 요순이나 공자에게 부여되었던 개념이다. 즉, ‘문’이라는 것은 인류적 이상의 구현상태이며 인류의 경험의 축적으로 ‘문’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인의 은혜로 ‘문’이 열린다고 동양에서는 이해하였다. 주역에 나오는 표현인 ‘개물성무(開物成務)’, ‘화민성속(化民成俗)’ 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성인이 문물제도를 열어주며 사람을 교화시켜 풍속을 완성시켜준다는 것이다. ‘개화’라는 표현은 ‘개물성무’와 ‘화민성속’의 앞 글자를 따온 것이라 할 수 있겠는데, 원래는 ‘개’와 ‘화’는 따로 쓰는 단어였다. 이러한 성인에 의한 문명상태는 문채와 문덕이 찬연히 빛난 상태로서 문명의 중심부라는 중국의 자부심이 형성되었고 ‘변방’과 ‘야만’으로부터 스스로를 차별화시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