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무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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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성형하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을 친척이나 친구, 심지어 선생님을 통해 여러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으로 하여금 성형을 하도록 만드는, 외모를 중시하는 이 사회가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이 사회를 바꿀 능력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기에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 땅에 태어난 걸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세상이 원하는 기준에 맞춰가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지금까지의 이런 저의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실업계 출신에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에게 사회는 그녀가 학교에서 쌓아온 지식과 그녀의 잠재적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쉽게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기 전에 이미 기존의 관습대로 외모로 판단해 버리는 세상 속에서 주인공에게 시급한 것은 실력보다 외모였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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