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동물 레포트 3차 동물복지, 인간과동물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6.01.18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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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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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물원이란 단어를 들으면 어릴 적 동물원에 있는 기린 앞에서 찍은 사진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마침 쉬는 날을 맞아 어릴 적 주말마다 부모님 손잡고 나들이 갔던 전주동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성인이 돼서 다시 동물원을 찾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행복했지만 동물원 우리 안에 갇혀있는 동물들을 보니 어렸을 적에는 보이지 않았던 동물들의 슬픔과 아픔이 보였습니다. 풀과 흙으로 된 땅과 여러 나무와 여러 꽃들로 뒤덮이고, 위를 올려다보면 파란 하늘이 있는 자연에서 살아가야 할 동물들이 사방이 차가운 시멘트로 둘러싸인 숨이 턱 막히는 좁은 케이지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삶의 의욕이 없어 보였습니다. 다른 동물원에 비해 전주동물원은 시설이 훨씬 미흡하고 관리 또한 허술해 보였습니다. 멀리서 부터 악취가 풍기는 우리에선 동물이 살고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과제 조사를 하던 중 스웨덴의 문호 악셀 문테가 한 말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만적이고 잔인한 짐승은 창살 뒤에 있지 않고, 창살 앞에 있다.’ 창살 앞에 서서 갇혀있는 동물을 보며 즐거워했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반성하게 되었고 제목을 <창살 앞의 짐승>이라고 정했습니다.
<중 략>
[동물박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12> 동물행동풍부화 프로그램 시행 10년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방에 동물을 살게 하는 것은 정신적인 고문이다.
어느 겨울날 동물원 오랑우탄이 막대기를 주웠다. 그리곤 친구들과 막대기로 땅도 파고 먹이도 찾으러 다녔다. 그런데 문제를 터트렸다. 히터에 씌워놓은 덮개 사이로 막대기를 집어넣어 불을 붙였다 껐다가 한 것이다. 다행히 사육사에게 발견돼 불은 나지 않았지만 작은 도구 하나로 큰일을 만들 뻔했다. 외국의 한 동물원에서는 밤새 늑대에게 구멍이 있는 공을 넣어줬다. 아침에 보니 늑대의 이빨이 구멍에 끼어 턱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또 고릴라에게 주스를 얼려주거나 헌 옷, 훌라후프, 신문지 등 새로운 물건을 줬다. 처음 본 탓인지 처음에는 경계심이 많았다.
참고 자료
첨부된 사진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정형행동 http://blog.naver.com/rydbreogkr?Redirect=Log&logNo=80212815502
행동풍부화 신문기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228018001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30
최신 인간과 동물의 유대, 김옥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