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린왕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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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린왕자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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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 '어린왕자' 에서 받은 영감으로 탄생한 할아버지와 소녀의 색다른 우정 이야기이다.
'어린왕자' 이야기를 당연히 읽어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기억하려니 떠오르지 않았다.
누구나 알고 있는 보아뱀, 바오밥나무 정도를 생각해냈을 뿐.
나머지 상세한 내용은 잊어버린 것이 아니라 아예 모르고 있었다.
영화가 깨워 낸 잊어버렸던 동심들에 책 또한 반드시 읽어야지 다짐했다.

원하는 학교의 진학에 실패하자 소녀와 엄마는
소녀가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학군으로 이사를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대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녀와 그녀의 엄마는 경쟁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아주 대표적인 현대인들이다.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 계획하고 시간 낭비를 허용하지 않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공부를 하며 매분 매초를 자기개발을 위해 힘쓴다.
어느 날, 계획에 따라 공부중이던 소녀의 방 창문으로 종이비행기 하나가 날아 들어온다.
그 종이비행기는 바로 소설 '어린왕자' 의 첫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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