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억압] 정서의 억압기제, 정서억압과 신체화 증세, 억압된 정서의 표현, 정서억압과 정신건강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16.01.15
- 최종 저작일
- 2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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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정서의 억압기제
II. 억압이란 무엇인가?
III. 정서억압과 신체화 증세
1. 부정적 정서표현의 양상
2. 부정적 정서억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3. 기타 정서억압과 관련된 연구들
IV. 억압된 정서의 표현
V. 정서억압에 관한 연구의 결과가 정신건강에 대해 지니는 함의
본문내용
임상이론에서는 이와 같은 논리에 따라 치료를 위해서는 '감정을 드러내야 한다.'고 이야기해 왔다.
허나 치료현장에서 보자면 감정을 드러낼 때, 감정을 억압하게 된 원인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감정이 부수적으로 터져 나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감정 자체가 억압되었다가 영향을 준 것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감정을 유발하는 사건에 대한 기억이 억압되어 있다가 그것이 의식화되면서 감정이 명달아 함께 터져 나오는 것으로도 보인다.
정서 자체가 억압되어 있든 정서가 결부된 정보처리의 과정이 억압이 되어 있든 일단 그런 침전물이 해소되지 않은 체 남아 있으면 그 이후 그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기에, 이린 감정적인 문제는 꼭 의식화되어야 하고 이를 위하여서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가 꼭 밝혀져야 할 것이다. 이런 억압과정에 관한 의문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감정이 억압되는 것인가? 아니면 그 과정이 억압되는 것인가?
둘째, 억압된 것인 의식화되기 힘든 이유는 무엇인가?
셋째, 억압되어 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넷째, 정서를 표현했을 때 어떤 영향이 있는가?
I. 정서의 억압기제
어려서 억압된 경험으로 인하여 현재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때 정서가 억압되는 것인가 아니면 정서과정이 억압되는 것인가? 이 물음은 정서가 무의식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가 라는 물음으로부터 출발한다.
먼저 정서는 반드시 의식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으로서 Clore(1994)를 들 수 있다. Clore에 의하면 정서는 주로 내적인 의사소통과 동기화에 관련되어 있다.
즉 정서는 정서를 느끼게 하는 어떤 상황(events)에 대해 그 상황이 어떤 성질의 것이냐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 것이냐에 대해 알려주며 그 상황을 얼마나 위협적인 것으로 느끼느냐에 따라 그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에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인지처리 과정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Clore의 입장에서 보면 정서는 느껴져야 하는 것이므로 무의식적인 정서란 있을 수가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