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감상] 나운규/이두용 감독의 아리랑 감상 레포트

소개글

예술영화감상 A+ 받았습니다.

목차

1. 영화와 시대, 그리고 ‘아름답게 미친놈’ 영진
2. 작품 속의 시대양식과 예술
3. 작품 속 시대와 현재

본문내용

9월 10일 관람한 이두용 감동의 <아리랑>은 1919년 나운규 감독이 제작한 <아리랑>의 리메이크作으로, 우리에겐 친숙하지 않은 흑백 무성 영화의 변사의 더빙으로 시작되었다.
항일운동을 하다 잡혀 고문을 받다 온전한 정신을 잃고 ‘아름답게 미친놈’이 된 영진은 친일파 천상민의 아들 기호와 늘 작은 마을 안에서 실랑이를 벌인다. 그리고 광인 영진에게 당하고 마는 기호의 모습은 마을 사람들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웃음을 준다. 이는 세월이 지났어도 우리는 일제 치하의 고통에 대해 뿌리 깊이 공감하고 친일파에 대한 미움이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영화는 이렇게 영진이라는 인물을 통해 일본 치하의 아픔의 시절을 해학을 통해 풀어내고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그 시절에 어떻게 이 영화를 상영할 수 있었을까 싶었던 것이, 영진 뿐 아니라 다른 마을 사람들의 일본 순사라던가 그들의 앞잡이에 대한 조롱과 같은 행동이 보여 졌을 때 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