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머의 심미적음악교육론과 일리엇의 실천적음악교육론의 비교 분석을 통한 초등음악교육의 미래에 대한 고찰

소개글

"리머의 심미적음악교육론과 일리엇의 실천적음악교육론의 비교 분석을 통한 초등음악교육의 미래에 대한 고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의 방법 및 절차

Ⅱ. 본론
1. 리머의 심미적 음악교육철학
2. 엘리엇의 실천적 음악교육론
3. 대한민국 학교음악교육에 적용

Ⅲ. 결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교육 분야에 있어서 과거 예술과목이 차지해왔던 위상은 결코 오늘날의 그것이 아니었다. 예술교과는 학생들의 인지적 능력은 물론 정서적 태도의 함양을 바탕으로 한 실천적 행위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예술의 특징 중 하나인 창조적 표현능력 역시 학생들의 창의성 향상에 직접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음악교육은 개인적, 교육적, 사회적 측면에서 그 당위성을 인정받아왔다.
개인적 측면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고찰에 그 근거를 두었다. 인류에게 이성이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기 전, 본성에 이끌리던 시기부터 인간은 음악활동을 했다. 이렇듯 인간에게 음악은 기본적인 영역 중 하나이다. 또한 시∙청각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학생들의 창의성에 자극을 주는 음악은 교육적 측면에서 그 당위성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음악은 인간의 생활 속에 함유되어 있어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에 사회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행교육과정인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음악을 비롯한 예술교과의 당위성은 그 위상을 잃었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2015 개정교육과정은 예술과목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개정된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정반대의 의도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예술과목의 대표교과인 음악과 미술을 ‘예술(음악/미술)’이라는 하나의 교과군으로 통합한 것이다. 이는 음악교과에 배당되는 차수를 상대적으로 줄이는 결과를 야기했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의 학기당 이수 교과목 수를 8개 이내로 편성하도록 한다. 단, 체육, 에술 교과목은 8개 이내에서 제외하여 편성 할 수 있다’라는 항목을 기반으로 한 ‘집중 이수제’ 역시 음악교과를 ‘2차 과목’으로 규정짓는 개정안이다.
대한민국의 현 교육과정 방향은 수학, 과학과 같은 주요교과에 치중했던 1960년대 미국의 교육과정과 상당히 유사하다. 당시 미국의 음악교육학자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음악교육의 당위성을 되찾기위한 방법으로 음악교육철학의 재정립을 선택했다. 이후 리머(B. Reimer, 1932~2013)와 엘리엇(David J. Elliott)은 자신만의 색체가 뚜렷한 음악교육철학을 주장했고, 이는 오늘날 미국의 음악교육의 당위성을 확보해주는 뿌리가 되었다. 따라서 2015 개정교육과정의 틀 안에서 흔들리는 음악교과의 당위성을 재확립하기 위해 앞에서 언급한 두 학자의 철학을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심미적 교육철학과 실천적 교육철학 중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에 적합한 사고의 틀이 무엇인지 짚어보려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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