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재현물로써 영상이 가지는 의미
- 최초 등록일
- 2015.12.23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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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역사는 ‘다수자’의 스케치북
2) 고·근대 역사의 재현
3) 현대 역사의 재현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우리는 기억 속에 존재한다. 기억은 사회적 다수자에 의해 선별된 역사로 이루어진다. 망각의 동물인 인간이 선별했기에 역사는 주로 역사서, 기념비, 박물관 등과 같은 역사의 재현물에 의존한다. 이후 디지털이 일반화되면서 영상이 역사의 재현물 역할을 대신하기 시작했다. 다수가 선별하는, 소수자들은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역사의 패러다임에 전환이 일어난 것이다. 사회적 소수자는 누구나 쉽게 제작·유포할 수 있는 영상을 적극적으로 이용, ‘옳다고 규정된’ 역사에 균열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기존의 역사적 흐름에 대항하는, 혹은 새로운 해석을 담은 이른바 ‘소수자의 영상’들이 많은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었다. ‘희대의 폭군’이라 평가받던 광해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현한 영화『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영화의 ‘승리선’이라 할 수 있는 천만 관객을 돌파했고, 고려시대 원나라로 팔려간 공녀를 재해석한 드라마『기황후』는 시청률 28.7%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다수자의 역사에 대항하는 소수자의 다양한 시도를『제8강. 집합적 기억과 역사의 문제』를 기준으로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에서 찾아보려 한다.
참고 자료
이진경(2012). 「8강 집합적 기억과 역사의 문제」.『문화정치학의 영토들』 그린비.
존 스튜어드 밀(1859). 「제2장 사상과 언론의 자유」, 「제3장 행복의 한 요소로서의 개성」.『자유론』 (pp. 41-178) 산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