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본주의 철학사상과 페미니즘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 론
Ⅱ-Ⅰ. 철학의 고유한 문제들
Ⅱ-Ⅱ. 인문학이란
① 인문학의 이념
② 인간다움
③ 비판적 · 반성적 태도
Ⅱ-Ⅲ. 페미니즘이란
① 인본주의 철학사상과 페미니즘
② 자유주의적 페미니즘
③ 마르크스주의(Marxism)와 페미니즘
④ 탈근대의 페미니즘
⑤ 엘렌 식수스(Cixous)와 뤼스 이리가라이(Irigaray)
⑥ 후기구조주의의 프랑스 페미니즘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철학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 작업인가 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제기되는 질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이 질문은 두 가지 상반된 함축적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듯하다. 첫째는 철학이 가진 매력에 이끌려 순수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것일 수 있고, 둘째는 철학이란 것이 도대체 어디에 쓸모가 있는 것인가 하는 비관적인 말일 수도 있다. 어쨌든 확실한 것은 이러한 질문은 철학에 대해서 자주 들어보는 질문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수학이나 물리학, 경제학 등의 학문들에 대해서는 이런 질문을 잘 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 학문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 할지라도 거기에는 일정한 지식의 체계가 갖추어져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그것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그것들은 잘 짜여져 있고 명확한 언어로 전달될 수 있는 정보체계가 있다. 그것들은 순수학문이든 응용학문이든 사회 각 분야에서 자기의 몫을 담당하고 있으며 분명한 존재이유와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반면, 철학의 경우는 어떤가? 철학은 다른 학문들과 마찬가지로 누구에게나 잘 전달될 수 있는 이론체계들의 집합인가? 그것은 사회적 삶에 봉사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을 생산하는가? 이 물음들은 바로 “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답할 수 있을 때에만 대답이 가능하다.

Ⅱ. 본 론
Ⅱ-Ⅰ. 철학의 고유한 문제들
철학은 실증과학과 관련된 것만을 문제 삼는 것은 아니다. 철학만이 제기할 수 있는 물음들이 있다. 가령 존재에 관한 물음이 그러하다. 철학은 특수한 대상들을 다루지 않고, 존재를 그 자체로서 다룬다. 과학은 왜 세계가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이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과학의 전제이며, 과학은 세계가 ‘어떻게’ 존재하는가를 탐구할 뿐이다. ‘왜’라는 질문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궁극적 원인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질문에는 인간이 과연 자유로운가, 신은 존재하는가 하는 것들도 포함된다. 이것들은 철학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된 질문이며 이른바 형이상학에 속하는 문제들이다.

참고 자료

『철학의 철학사적 이해』│한국철학사상회│돌베게
『철학』│에드워드 크레이그│교유서가
『철학과 인문학의 대화 - 철학사적 조망-』│황수영│철학과 현실사
『철학이란 무엇인가』│박이문│知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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