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교육과 직업교육의 문제점
- 최초 등록일
- 2015.12.15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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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특수교육의 주된 목적 중에서도‘전환’은 장애학생을 위한 서비스 제공의 궁극적인 종착점이라 할 수 있다. 장애인의 입장에서 보면 학교에서 사회로의 전환은 성인으로서 독립된 삶을 살아가는 일련의 과정이다. 하지만 전환교육과 직업교육이 현실적으로 장애인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실직적인 도움을 주는 일은 매우 드물며 그에 대한 문제점들도 많이 있다. 장애학생들은 특수학교에서 아무리 좋은 진로교육을 받았다하더라도 작업현장에 원활한 전환이 되지 않고 대부분 가정에 머물러 있거나 보호수용시설에 배치, 불완전한 고용상태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거나 지역사회와 격리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각 문제점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사회의 편견과 불평등한 인식
직업을 가질 의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나 다른 사람들의 편견과 인식구조에 의해서 직업 자체를 갖지 못하는 점이다. 부모부터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편견에 의식하여 장애아동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거나 직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설령 부모가 장애아동에게 직업을 가질 수 있게끔 하였더라도 고용주나 그 가게에 오는 손님들의 편견과 불평등한 인식에도 문제가 있다. 직업을 가질 의향이 있는 경우에 그 기회를 제공해 주는 문제의 해결은 물론이고, 우리들의 편견과 시선, 사회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또한, 직장 가질 의향 자체의 포기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② 장애인의 개별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되는 현행 직업교육 방식
현재 장애인을 위한 교육은 직업교육 위주로 편성돼 있다. 그러나 취업수요와 장애인 개별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되는 현행 직업교육 방식에 문제가 있다. 시작장애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한 직업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성공적이면 그 직업에 집중하려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향은 맹학교 교육과정이 여러 차례 개정되는 동안에도 안마술, 침술을 중심으로 직업교육이 실시되어 지는 것으로 알 수 있는데 그 결과 시각 장애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능력 그리고 적성에 알맞은 직업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직업교육은 해당 직종과 연계되어 있는 것을 전제로 이루어져야 한다. 즉, 장애인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직종 발굴 노력과 직업교육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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