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와계몽주의
- 최초 등록일
- 2015.12.15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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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계몽주의의 흐름
2. 본론- 칸트의 문제의식과 철학
3. 결론- 계몽주의에 대해 칸트철학이 갖는 의의
본문내용
1. 계몽주의의 흐름
계몽주의 시대는 그 어느 시기보다 거센 지식, 지적운동을 갈망하는 시대로부터 출발한다.(17세기) 허나 단순히 맹목적인 지식추구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다. 이는 지적운동, 지식의 원천과 그것이 도달하고자하는 목적지 또한 알고자 하는 시대이며 그 방향을 주체적으로 결정하고자 한다. 즉, 원천에 관한 지적 자각과 미래의 목적에 관한 지적 예견이 계몽주의 시작의 사유의 특징적 기능이며, 과제이다. 이 17세기만큼 지적 발전의 이념이 철저한 시대는 없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의 양적 지평을 넓혀주는 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질적 규정 또한 뒤따른다. 이는 지식의 다양성을 탐구하되 이를 통해 어떤 통일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간다. 이는 여러 방향으로 쏟아지는 지적 힘들은 하나의 공통된 힘의 중심점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17세기는 그 공통된 힘의 특성을 이성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이성은 계몽주의 시대 시작의 통일적인 중심점이며, 그 시대가 추구하고 성취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말이다. 17세기는 이러한 이성의 통일성과 불변성을 완전히 믿는다. 인간의 이성으로서 철학의 체계를 세우는 것으로부터 계몽주의는 발돋움한다. 다시 말해 최초의 근원적 확실성을 지닌 명제로부터 파생적 명제들을 하나하나 간접적으로 이끌어내어 감으로써 마침내 지식의 체계를 형성한다. 이 엄격한 체계적 연역만이 정당화 방법의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계몽의 시대는 이런 연역의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 지식과 철학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추구한다. 그 새로운 지평은 철학이 데카르트적 방법이 아니라 뉴턴적 방법에 의존하게 된다. 이로써 철학은 완전히 새로운 방향의 길을 취한다. ‘뉴턴의 방법은 순수 연역적 방법이 아니고 분석의 방법이다. 그는<사실>에 관한 구체적 지식에 도달하기위해 먼저 원리나 보편개념이나 공리를 내세우지 않는다.’ ‘오히려 사실은 주어진 것이고 원리는 추구되어야 할 과제이다. 존재의 본성에서 볼 때, 원리가 먼저이고 일차적이지만 우리가 아는 과정상에서 볼 때, 우리에게 먼저 알려진 것은 원리가 아니라 현상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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