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비평 - 영화 관객의 관점에서

소개글

<검은 사제들>을 문화연구와 영화관객의 관점에서 분석한 비평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검은 사제들>, 풍부한 ‘텍스트성’과 팬 문화
3. 숨은 메타포 찾기, 능동적 관객성
4. <검은 사제들>과 새로운 의미의 재생산
5. 마치며

본문내용

‘강동원’ 열풍이 다시 시작됐다. 영화 <검은 사제들>의 흥행과 더불어 배우 강동원이 다시 한 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인데, 트위터에는 강동원이 극 중 역할을 맡았던 ‘아가토’ 팬아트가 넘쳐나고, 아가토의 다른 이름 ‘최부제’와 배우 김윤석의 극 중 역할 ‘김신부’를 엮어 새 이야기를 짜낸 소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혹자들은 2010년도 이후로 한국 영화 중 이 정도의 2차 창작물들을 뱉어내는 영화는 없었다고도 말한다. 물론 배우의 스타성도 한 몫 했겠지만 그만큼 <검은 사제들>이 폭발적인 대중성과, 2차 가공의 잠재력을 포함한 ‘텍스트성’을 가진 영화라는 것인데, 필자는 이 ‘관객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에 주목했다. 무엇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무언가를 만들고픈 ‘욕구’가 일게 한 것일까. 또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란 어떤 다중적인 입지를 가지는가. 따라서 본 비평에서는 영화의 ‘관객성’에 초점을 두고 <검은 사제들>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