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연극비교-극작품 영웅과 지킬앤하이드를 중심으로

소개글

창작뮤지컬 영웅과 서양 극작품인 지킬앤하이드를 비교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작품배경
2. 플롯구성
3. 등장인물
4. 매력적인 캐릭터와 장면
5. 비교와 대조

본문내용

동서양의 연극을 비교하는 것은 서양연극 중 비극, 희극, 서사극 그리고 동양연극 중 일본의 노, 중국의 경극, 한국의 가면극 가운데 2작품을 뽑아 비교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극예술이란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다. 1주차 강의에도 나왔던 것처럼 극예술이란 살아있는 예술이기 때문에 영화나 각본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예술작품이며, 무엇보다도 마음속으로 감정을 느껴야 살아있는 작품이라는 가치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내가 직접 본 극예술 가운데 두 작품을 뽑아 비교하기로 했다. 여러 번 봐서 대사를 외울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 뮤지컬 영웅(동양연극)과 지킬앤하이드(서양연극)이다. 영웅과 지킬앤하이드를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하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1.작품배경

뮤지컬 영웅과 지킬앤하이드는 현대극이 아닌 시대극이다. 먼저 영웅은 1909년 조선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넘나들며 싸우던 일제강점기시절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안중근의사의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은 안중근의사지만 그의 일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룬 것이 아니라 사건자체만을 다룬 작품이기 때문에 더 집중되고 지지부진 않은 느낌을 준다.
한편 지킬앤하이드는 1885년 런던을 배경으로 의사이자 과학자인 지킬박사의 이야기다. 선과 악을 구분하려는 실험을 스스로에게 하게 되면서 분리되는 자신의 모습을 관찰하고 주변사람들과의 단절로 무너져가는 자신에 두려워한다.

<중 략>

개인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낀 캐릭터는 꼽으라면 영웅에선 “조도선”을, 지킬앤하이드에선 “루시”를 말하고 싶다. 조도선 이라는 캐릭터는 우직하면서도 가끔은 익살스럽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두려움이 없다. 그런데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채가구역에서 기다릴 때 이다. 지금까지의 강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담배를 피거나, 다리를 떠는 등의 모습으로 온갖 두려움을 표출 하는 것이다. 장면은 아리랑을 부르면서 밝고 익살스럽게 꾸몄지만 왜인지 모르게 나는 그 장면이 너무 슬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