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담자의 행동윤리

목차

I. 지도자와 구성원 사이의 사적인 관계
II. 집단구성원들 사이의 사회화
III. 집단에서 상담자의 가치의 영향
IV. 다문화적 집단상담에 있어서 윤리관계
V. 집단상담 기법의 활용과 오용

본문내용

집단상담자가 되기 위해서는 집단원의 욕구, 상담자의 가치관에 영향을 주는 것, 그리고 사용될 기법에 대한 민감성이 요구된다. 상담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과 상담자가 일할 기관의 지침, 집단상담을 규정하는 준거에 대한 인식도 요구된다.

1) 지도자와 구성원 사이의 사적인 관계
집단상담자가 구성원들과 사적인 관계와 사회적 관계 중 어느 쪽이 더 적절한지 결정할 때 준거가 되는 요인은 사회적 관계가 치료적 관계를 방해하느냐의 여부이다. 왜냐하면 집단상담자는 집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능력을 손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객관성과 전문가적 판단을 방해하는 집단구성원들과의 이중관계는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집단상담자가 자신의 사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권한을 이용했을 때는 윤리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집단상담자가 과거의 집단구성원들이나 현재의 구성원들과 사적 관계를 가짐으로써 자신의 사적, 사회적 욕구를 만족시키고,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 그들의 전문적 역할에 의존한다면, 권한의 이용이라는 문제를 야기 시키는 것이다. 상담자의 역할은 집단구성원들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지, 내담자와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한 두 가지 하위 원칙은 지도자로 하여금 구성원들과의 이중관계, 즉 직업적 그리고 개인적 문제에 관련되어 있는 잠정적인 위험을 경계하도록 하는 것이다. 첫째, 집단상담자들은 집단 내에서든 혹은 집단의 종결 후든 간에 자신의 다양한 관심에 대해 집단구성원들과 전문적 관계를 이용하고 유지해서는 안 된다. 둘째, 집단상담자와 구성원들 사이의 성적인 친밀성은 비윤리적인 것이다.
상담 시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친밀성에 관한 문제에 대해, APA(1992)의 윤리조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담자는 현재의 내담자와 성적인 친밀성을 가져서는 안 된다. 둘째, 상담자는 내담자들이 성적인 친밀성에 빠져들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셋째, 상담자는 상담의 종결 혹은 중지 후 적어도 2년 동안은 과거의 내담자와 성적인 친밀감에 빠져서는 안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