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이름은 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12.06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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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2학년 문학 수업 시간에 영상 예술 작품 감상의 일환으로 처음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그 때 영화를 다 보고 느꼈던 것이라 하면 기껏해야 발리우드의 저력에 대한 감탄이나 세계 각지에서의 종교 대립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점, 그러나 그와 같은 대립을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 그 뿐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종교적 대립이나 차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정도로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이 흘러 대학생이 된 지금의 나에게 이 영화는 분명히 다른 의미로 다가왔고 또 한 번 뭉클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일단 이 영화는 굉장히 매혹적이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배경음악과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의 주인공 칸의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말과 행동이 어우러져 관객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극 초반에는 영화의 연출된 분위기나 재치에 매료되었다면, 9.11테러가 발발하고 칸과 만디라가 아들을 잃으면서부터는 점점 이들의 갈등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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