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마리아인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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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도국들의 발전을 위해 교과서적으로 시행되었던 정책들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로 선진국에 의해 개발되고 연구되어 왔던 국가 경제 전반에 걸친 성장론에 있어서 그것이 개도국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장하준 교수는 주로 선진국들과 국제기구 등을 보며 나쁜사마리아인 이라고 칭하고 있고 나쁜 사마리아 인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가난한 나라에 해를 끼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보호무역, 높은 관세 등으로 자국의 무역을 보호하며 성장한 선진국이 현 개도국들에게는 자유무역을 강요하여 작은 사탕을 주고 더욱 귀중한 무엇을 빼앗아 가는 과정이 기술되어 있다. 그들은 거시경제적 관점으로 개방과 세계화가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였지만 결과적으로 그것은 가난한 나라는 더욱 가난하게 만들었고 부는 더욱 큰 부를 불러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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