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생물학 실험1 A+ 레포트 에세이 [봄, 가을의 길이가 짧아진 이유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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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초등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기를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계절 음식을 다양하게 맛보고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를 두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셨다. 마치 그때는 사계절이 좋은 현상이라는 것이라고 약간은 피동적이고 강요된 학습을 받고 그런가보다라고 사계절이 우리나라의 장점이라 생각했다. 마냥 어렸을 적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한 사이클을 회전하는 4박자로 이루어진 한 마디의 패턴을 가진 것으로 인식하지 못한 체 그냥 그러려니했다. 가정과 사회에서 주는대로 계절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계절에 맞는 음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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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이렇게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 뿐 만 아니라 가로수나 길가의 화단에서 보이는 꽃들의 개화시기에 따라 봄과 가을의 길이가 줄어 듬을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식물이 환경에 대해 반응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식물이 환경의 변화를 알아내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온도 변화와 둘째는 밤낮 길이의 변화에 의해서 꽃의 개화가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이는 대학교 생물학2 시간에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 봄에 피는 꽃은 거의 모두 그 전 해에 만들어진 꽃눈이 상대적으로 따뜻해진 기온을 신호로 삼아 터져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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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리주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영향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명소들이나 동식물의 생활 양식과 모습도 기후 변화에 대한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 예로 실천으로 이제 전 세계가 힘을 합쳐 대책을 세울 때입니다. 예컨대 등산가들의 꿈의 산인 에베레스트 등반도 어려워 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구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에베레스트의 빙하가 녹고 있고 등반 중 추락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신혼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몰디브 섬도 역시 빙하가 녹음에 따라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해 섬이 물에 잠기는 속도가 예년에 비해 그 가속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추세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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