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종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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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접하게 된 책이 바로 '노동의 종말' 이었다. 생각보다 두껍고 짧은 기간에 빠르게 읽게 되었는데 나름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는 그런 책이었다.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기계화 등의 신기한 내용들도 많이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심 문제가 일어난 원인이라든가 해결방안 등이 미국적인 정서중심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나는 책을 읽어도 깊게 정독하지 않으면 세부적인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사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기억나는 것은 핵심적인 몇 가지 내용밖에 없다. 전체적인 내용으로 기술발달이 가져온 생산성의 무한 증가가 부르는 고용 없는 경제 성장에 대한 우울한 이야기들이 기억난다. 제레미 리프킨 교수는 1996년에 이 책을 썼다. 책에서 향후20년 후면 현재노동력의 95%는 없어지고 5%만 남게 된다고 말했는데 1996년을 기준20년 후면 2016년이 된다. 향후 10년 후면 제레미 리프킨 교수가 말하는 노동의 종말이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현실에 직면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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