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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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스탠포드 교수인 러셀 로버츠가 애덤 스미스의 고전인 <도덕감정론>을 현대인의 삶에 따라 재해석하여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최근 고전을 저자의 새로운 관점에서 현대인의 삶에 맞게 재구성하는 책이 늘고 있다. 이 책도 그 중 하나이다. 중간중간에 명언과 저자의 사례가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무겁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고전 읽기에 대한 도전에 매번 좌절하던 내게 괜찮은 책이었다.

중등교육 이상을 거친 이들에게 애덤 스미스는 그리 낯선 인물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경제학 명언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저작인 ‘국부론’만 알고 있었는데, ‘도덕감정론’은 생소했다. 이 책은 ‘도덕감정론’ 책을 쉽게 풀어쓴 책이다. 그의 도덕감정론에도 역시 그의 경제 관념의 기본 전제가 적용된다. “인간은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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