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셔가의 몰락' 을 읽고

소개글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에드가 알렌 포의 대표작 '어셔가의 몰락'을 일고 주관적 견해와 더불어 쓴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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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포의 문학은 그의 존재를 알기 전부터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또한 흔히 접할 수 있으며,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어릴 때 동화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진 세계 단편 문학집에서 포의 「검은 고양이」를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는 어떻게 이런 교훈적이지도 못한, 공포, 가벼운 추리소설 따위를 학생들에게 권장하는 명작문고에 실을 수 있는지 의문이 갔을 정도로 이 소설에 대한 나의 느낌은 너무 음산했고, 끔찍했으며, 다 읽고 난 후에는 찝찝할 정도였다. 지금 대학생이 되어 문학적 가치를 논하며, 그리고 그의 진가를 깨달으며 작품을 탐독하게 된 이 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만큼 포의 문학이 깜짝 놀랄만한, 그리고 자극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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