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환경조절 방법과 현대주택의 적용
- 최초 등록일
- 2015.11.25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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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전통건축의 기능적 친환경성
①처마
②기단
③온돌
④대청
⑤여러겹의 창
⑥창호
⑦마당
⑧좌향
2. 전통건축에서 나타난 친환경 계획요소의 현대적 응용
3. 현대 주택건축에 적용한 사례
① 삼한리 주택 - 류춘수
② 중심서원 - 류춘수
③ 수졸당 - 승효상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전통건축의 기능적 친환경성
① 마 당
마당은 외부이면서 내부적인 이중적 공간이다. 마당은 빛을 받아내는 공간이다. 즉, 건물의 간접광을 받아내는 그릇이 빈 마당이 것이다. 빛을 받아내기 위하여 빈 공간으로 두며 , 마당에 들어온 빛을 반사하기 위하여 흙상태로 두었다. 흙의 알갱이로 인해 마당에 들어온 빛을 주변으로 불완전 확산 반사가 이뤄지도록 한다. 눈부심을 막아주고 균일한 조도를 유도한다.
또한 여름철 일사에 의해 달궈진 마당의 복사열을 대류현상을 일으켜 건물에 시원한 바람을 안겨준다. 이 또한 냉방부하를 절감할수 있는 중요한 전통건축의 요소중 하나이다.
② 좌 향
우리나라 전통건축은 흔히 배산임수라고 한다. 즉, 뒤로 (북쪽)산을 등지고, 물이 있는 쪽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일사량은 건물의 배치, 방위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북쪽에 산이 있고, 건물을 남향으로 배치하면 겨울철 태양을 최대로 수열하게 된다. 또한 북서쪽의 한풍을 차단함으로써 환경조절면에서 유리하다. 방위는 겨울철 일사량 취득과 여름철 통풍에 의한 냉방효과 측면에 있어서 중요한 환경계획적 요소인 것이다.
③ 처 마
우리나라의 전통건축은 처마가 비교적 깊다. 나무와 흙으로 지은 집이라 벽에 비가 들이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깊은 처마는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의 양을 조절하는데 유용하다.
일사광의 관점에서 북위 45도를 경계로 한 풍토적 묘합성과 그 실체의 오랜 경험에서 빚어 나온 사회적 분합성을 볼수 있는데 한반도는 위도상 별이 충분한 풍투 조건 때문에 처마라는 구조의 특징이 형성된다.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깊은 추녀 밑 공간을 설정하고, 추녀 밑의 완충공간은 또 내․외부공간의 구분을 명확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건물의 외부공간과 자연을 수용하는 기능을 한다. 처마는 직사광선을 막아주며, 처마 밑의 공간은 공기의 대류 현상으로 추위와 더위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등 중요한 기능을 지니고 있어 자연적인 방법으로 쾌적한 생활에 기여한다. 이렇듯 처마 또는 처마 깊이는 일사광선의 조절, 빗물각도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일사량을 조절한다는 것은 환경적으로 냉방부하를 절감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일 것이다.
참고 자료
충북지역 전통주거 건축의 생태요소에 관한 연구/ 충북대학교/ 2007/ 김창식
한국 전통건축 생태요소의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 2006/ 박성희 외
한국건축 전통성의 현대적인 계승과 수용방안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1989/ 이영준 이공건축
흙집으로 돌아가다/ 주택문화사/ 2009/ 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