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 이방인 독후감

목차

1. 태양(soleil)
2. 뫼르소(meurso)의 무감성
3. 죽음으로 시작하여 죽음으로 끝나는 이야기
4. 실존으로부터의 이방인
5. 나는 실존하는가?

본문내용

카뮈의 소설 ‘이방인’은 굉장히 치밀했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그저 뫼르소의 정신 나간 삶에 관한 허무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한 번 더 읽고 여기저기 관련된 사실들도 찾아보고 많은 해설들을 같이 읽고 내가 생각해는 이 작품에 대한 이해를 구축할 수 있었다. 소설의 제목 ‘이방인’은 작품을 이해하는 시발점이다. 누가, 무엇으로부터의 이방인인가? ‘누가’라는 사실은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는 듯하다. 이야기의 흐름이 모두 뫼르소를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뫼르소가 어디에서 왔고 어느 세계에서의 이방인인가? 하는 것이다.

○ 태양(soleil)
뫼르소의 이야기에서 여러 번 등장하는 하나의 소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태양이다. 어머니의 장례를 치를 때도 태양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고, 바다에서도, 그리고 살인을 저지를 때도 태양은 존재한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주인공의 이름 뫼르소(meurso)가 ‘살인(meurtre)’과 ‘태양(soleil)’을 의미하는 단어의 앞부분과 같다는 점이다. 작가가 의도하였는지 추리하기 좋아하는 평론가 혹은 독자들의 지나친 해석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 점은 ‘태양’이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