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심플 라이프
- 최초 등록일
- 2015.10.13
- 최종 저작일
- 2015.10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목차
1. 음식
2. 관계
3. 실존
본문내용
[영화감상] 심플 라이프
감독: 허안화
출연: 유덕화(로저), 엽덕한(아타오)
개봉: 2012년 11월 22일
런닝타임: 117분
1. 음식
로저는 꽤나 성공한 영화제작사(천녀유혼, 황비홍 등)다. 북경에 제작비를 타 내러 가는 장면에서 서극과 홍금보가 나온다. 영화 제작자의 미션이 돈을 끌어들이는 것으로 간주한다면 로저가 중국에 출장이 잦은 이유를 알 것이다. 슬프게도 홍콩의 경제는 중국에 종속되어 버렸다. 홍콩영화는 1980년대 한국 청소년에게는 꿈이었다. 이른바 컬트 무비 취급을 받았다. 당시 유덕화는 주윤발, 장국영의 뒤를 잇는 신예였다.
<중 략>
혈연을 강조하는 중국은 의외로 이에 대한 반성이 잦다. 이 영화도 피로 맺어진 모친과는 대화도 없이 그저 고개만 끄덕이고 마는 로저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아타오와는 가족으로써의 교감을 나눈다.
로저가 심장병에 걸렸을 때는 튼튼한 아타오가 아타오가 중풍에 걸렸으니 이제는 튼튼한 자신이 있으니 다행이라고 말한다. 가족이란 기억의 공유이고 사랑이란 타자를 위하는 마음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피를 판 '허삼관'은 하소용의 아들 '일락이'를 자신의 아들로 받아들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