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레포트_조선후기 여성들의 생활상과 일탈행동과의 연관관계

목차

1. 문제의 제기

2. 조선 전기의 여성의 생활 모습
(1) 혼인
(2) 재산 상속

3. 조선 후기의 여성의 생활 모습
(1) 규방 가사
(2) 시집살이 노래

4. 조선 후기 여성차별과 폭력

5. 조선 후기 여성 범죄의 실태

6. 나의 견해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문제의 제기
한국사의 이해 수업시간 중 조선시대 여성들의 삶의 모습을 다룬 수업 내용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레포트의 주제도 조선시대 여성들의 삶을 다루어보았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 놀라웠던 점은 조선시대라고 무조건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런, 가부장적인 사회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유교적 사회윤리가 도입된 것은 조선시대 초기이지만, 그 사회윤리가 백성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뿌리 내린 것은 조선시대 후기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는 가부장적인 사회의 모습은 조선시대 후기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전기의 여성들의 삶과 조선 후기 여성들의 삶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서 자료를 찾고 있던 도중, 흥미로운 소재를 찾았다. 가부장이라는 단어를 연관시켜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시집살이가 아닐까 싶다. 시댁에서의 고된 시집살이를 견뎌야만 했던 조선시대 후기 여성들의 모습을 조사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규방가사나 시집살이 노래와 같은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조선 후기 여성들의 생활상을 살펴보았다.
또 조선 후기의 형법상에 나타난 성차性差, 그리고 그로 인한 정당화된 여성폭력과 여성들의 일탈행동인 여성범죄, 그리고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는 여성들의 마지막 선택이었던 자살에 대해서까지 조사해보았다.

2. 조선 전기의 여성의 생활 모습
조선전기 사회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여성의 폐쇄적 지위를 다소는 부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문제 제기 때에도 말했다시피, 조선은 건국과 함께 이상적인 유교사회의 건설을 목표했고, 따라서 유교적인 이념뿐만 아니라 그 사회윤리의 보급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풍속․관습의 변화는 단시일 내에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성리학의 사회윤리가 백성들 생활 속까지 깊게 파고들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유교적인 사회윤리가 일반화되기 이전이었던 조선전기 때에는 아무래도 여성들의 삶이 비교적 자유로우며 그에 따르는 권리와 지위를 누렸을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혼인과 재산상속을 들 수 있다.

(1) 혼인
조선 초기에는 남귀여가혼男歸女家婚이 유행했다. 글자 그대로 혼인 후에 남자가 여자의 집에 머물러서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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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문학 속의 가족과 여성』, 한국고전여성문학회, 월인, 2007
백순철, 「규방가사에 나타난 여성의 가족 인식」, 『한민족문화연구』제 28집, 2009, 5~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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