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체육교사의 별명과 그 교육적 의미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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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직 중 · 고등학교 체육교사의 별명을 조사 분석하여 그 별명이 갖는 교육적 의미를 해석하는데 목적으로 쓰여 졌다. 전체적으로 연구의 타당성에 대해 굉장히 부족하다고 생각한 것은 9명의 주요 제보 대상자의 면담과 연구자의 체육교육학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를 연구보고서로 채택하였고, 컴퓨터 통신 대화방에 참여한 중 · 고생 15명과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체육교육학을 수강한 학생들의 과제가 자료가 되었는데 과제의 내용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학생들이 과제에 대해 얼마나 신중하게 기술을 하였는지가 의문이다. 또한 통신으로 중 · 고등학생들의 대화 내용을 수집하였는데, 이것 역시 얼마나 신중하였을지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주요 제보자들에 대한 면담에서 일대일 면담과 집단면담을 모두 실시한 것은 좋은 시도라고 생각하지만 내용과 결과에 대한 설명이 조금만 덧붙여졌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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