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저 라인홀드 니버 정의를 추구한 현실주의 윤리학자 서평 총신대학원
- 최초 등록일
- 2015.09.26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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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들어가는말
이렇게 하나님께서 신학의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에 “기독교 윤리” 시간을 통하여 이상원 교수님을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또한 이번에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를 책을 통하여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이래 가장 뛰어난 미국 개신교 신학자로 평가받는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는 1892년에 미국 미주리 주 라이트 시에서 태어나 엘름허스트 대학과 이든 신학교를 거쳐 예일대 신학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자동차 공업의 중심지였던 디트로이트에서 13년 동안 목회를 하였는데, 바로 이곳에서 선한 개인이라 하지라도 악한 집단에서는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산업사회의 현실을 깨닭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니버는 1971년에 병으로 타계할 때까지 ‘집단악’ 의 문제를 평생의 화두로 삼는 등 기독교 사회 윤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그의 3부작 이라고 할 수 있는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인간의 본성과 운명] ,[기독교 윤리학]을 통하여 ‘집단 이기주의’ 라는 현실에 바탕을 둔 힘의 균형으로 사회 정의를 파악해야 한다는 등 정의론에서도 중요하고도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미국의 신학자들 가운데 마르크스주의를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비평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1928년부터 뉴욕 유니온 신학교 교수로 활동한 니버는 열정적인 강의로 학생들을 매료시켰으며, 정부의 사회정책과 자유주의 전통에 속한 교회들의 시회적 지성을 진작시키는 사회 윤리적 실천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많은 저작과 논문들을 발표했다. 이러한 방대한 공헌들에도 불구하고 니버는 기독교의 초월적 요소들의 역사적 실재성을 거부하고 단순히 상징으로 처리한 점이나 성경에서 제시된 사랑의 규범을 내재적 규범의 일종으로 오해했던 것 그리고 정의를 단지 힘의 균형으로만 보아야 할 것인가와 종교다원주의로 기울어진 말년의 모습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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