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미혼여성의 산부인과 이용현황과 기피 원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5.09.24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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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문헌연구
1.산부인과 이용현황 조사
2.독립변인과 종속변인
Ⅲ.연구문제
Ⅳ.연구방법
1.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2.주요 변인 조작적 정의 및 변인 측정
Ⅴ.연구결과
Ⅵ.결론
참고문헌
부록
본문내용
Ⅰ.서론
오늘날 고용 환경, 출산 환경 등의 배경을 이유로 결혼 연령이 과거에 비해 늦어짐에 따라 미혼 여성 인구는 현저히 증가하였고, 기혼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던 각종 신체적 정신적 질병이 미혼여성들에게서도 흔히 발병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피임 교육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안정장치에 대한 논의와 적절한 대안은 제시되지 않은 채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전문가의 도움이나 상담, 교육으로 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마련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혼 여성의 성 경험과 이에 수반되는 각종 문제를 더 이상 여성 개개인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될 것이며 생애주기에 따라 발병 가능한 질병과 그 증상에 대한 안내 및 올바른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리적인 장애물을 없애는 등 의식의 근본적인 전환이 요구된다.
이에 산부인과 내부에서도 여성들의 산부인과 방문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 2013년 7월에는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똑톡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똑톡 캠페인’은 여성들이 자유롭게 산부인과 문을 ‘똑똑’ 두드리고 ‘톡’ 터 넣고 토크(TALK)하자는 의미로, 상담을 신청하면 가까운 병원에서 두 번까지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산부인과 명칭자체에서도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실제 산부인과는 임신, 분만, 여성 생식기의 질환을 취급하는 의학의 한 분야이지만, ‘산부’가 임신부를 뜻하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에만 치중하여 생각된다. 청소년이나 미혼 여성은 그러한 사회적 인식 때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을 꺼려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성의 생식기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10대 때부터 생애주기에 맞는 여성 관리는 난임이나 불임과 더불어 각종 여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산부인과 학회들은 산부인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산부인과의 명칭을 ‘여성의학과’로 바꾸는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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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캠페인에 개명까지···활로찾는 산부인과, <청년의사>, 2013/07/13
산부인과 → 여성의학과' 65년 만에 명칭 변경 추진, <베이비뉴스>, 2012/10/14
산부인과학회 재능기부 ‘똑톡 캠페인’ 진행, <파이낸셜뉴스>, 2013/07/16
여성 49.9%만이 산부인과 경험···인식 전환 필요, <메디컬투데이>, 20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