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유효성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래전 우리 선조들은 사냥을 하거나 물가에서 고기를 잡아 생활 할 때 함께 모여 일하는 것이 혼자인 때보다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터득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생산성의 중요성이 무엇보다도 중시되던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더욱 증대되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은 이제 더 빨리 더 많은 상품을 만들어내고자 하였고 그 방안의 일환으로 기업과 같은 조직을 탄생시키고자 하였다. 이처럼 조직은 근본적으로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우리들의 삶의 중심부로까지 천천히 스며들게 되었다. 어쩌면 저자의 말처럼, 이제 우리는 ‘조직의 시대’라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인지 모른다.
조직이란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조정하는 사회적 실체라 정의 할 수 있다. 이는 가정, 교회, 시민단체, 스포츠 팀 등 다양하며 그에 따른 목표 또한 서로 상이 할 수 있다. 예컨대 계명대학교 소속 테니스 팀은 전국 4년제 대학 소속 테니스 팀 랭킹 1위 달성을 그 목표로 할 수 있고 환경시민단체에서는 올해 나무 심기 지원자 모집 2% 증대가 그 목표일 수 있다. 현대사회는 1초 후의 미래도 예측하기 힘든 급변하는 사회적 구조를 띄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조직이 저마다의 상이한 목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조직 설계이다.
조직설계(corganizational design)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구조를 만들고 조정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건물로 치자면 빌딩을 만들 것인지, 한옥 집을 만들 것인지, 방은 몇 개로, 화장실의 위치는 어디이며, 어느 지면에 어느 정도의 높이로 만들 것인지 구상하고 구조화하는 과정들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목적에 맞게 잘 구조화 된 건물들은 오랜 기간이 지나도 그 의미와 건축 의도를 잘 내포하고 있다. 이는 조직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잘 설계된 좋은 조직과 잘 설계되지 않은 조직은 두 가지 개념을 사용하여 구분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경영학의 이해 제 5 판』 서성무, 이지우 공저 p. 49
『Organization theory : Structure, design, and application, 3rd ed』 Stephen P. Robbins(1990) p. 4
『조직행동의 이해』 Debra L. Nelson, James Cambell Quick 지음 p. 395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의 체계론적 이해』 유재언 저 p. 213
『조직설계 : 이론과 실제』 최만기, 김영복 공저 p.27 p.28 p. 30 p. 31 p. 29 p.26 p.27 p. 33 p. 34
『생산운영관리론』 이병찬, 신호균, 김정태, 이창원 공저 p.21
카페베네 홈페이지- Coffee story http://www.caffebene.co.kr
Daft. R. L. (2010) Understanding the theory and design of organizations. 10th edn. St. Paul, MN : South- Western. p.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