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한국교육(역사적 흐름을 중심으로) - 원시시대 교육, 삼국시대 교육, 고려시대 교육, 조선시대 교육, 19세기 시작된 현대식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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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원시시대 교육
2. 삼국시대 교육
3. 고려시대 교육
4. 조선시대 교육
5. 19세기 시작된 현대식 교육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원시시대 교육
원시시대에 학교라고 부를 만한 교육기관이 따로 있었을 것 같지는 않으나, 교육이 어떠한 형식으로든지 이루어졌을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할아버지나 아버지는 손자나 아들에게 수렵술이나 농경법을 가르쳤으며, 할머니나 어머니는 손녀나 딸에게 길쌈과 가사를 가르쳤을 것이니, 학교라는 특별한 기관은 없었더라도 농장에서 혹은 가정에서, 즉 현장에서 교육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사회학적으로 본다면 사회적 아버지가 사회적 아들에게, 사회적 어머니가 사회적 딸에게 각각 그 사회가 자라나는 성원들에게 요구하는 바를 가르쳤던 것이다. 따라서 교육은 반드시 육친(肉親)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으며 연장자가 연소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가르쳤던 것이다.
원시시대 교육은 한 개인을 가르친다기보다 성인층이 미성숙자들을 집단적으로 훈련시키는 것이 특징이었다. 외적(外敵)으로부터 그 부족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기술 이외에도 성원 간의 단결력이 필요했고, 이 단결력을 위해서는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의식(儀式)을 통한 사상 통일이 필요했던 것이니, 이러한 것들은 분명히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원시시대 교육이야말로 실생활과 직결된 교육이었다는 점에서 현대의 학교교육보다 실제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원시시대에 있었던 교육적 상황에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교육원리들을 찾이볼 수 있다.
첫째로, 원시인들의 교육은 생존을 위한 절실한 필요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그들이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졌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것이 교육내용이 되었으므로 교육내용의 타당성 • 적합성의 원리를 찾을 수 있다. 생활을 보다 더 만족스럽게 해나가기 위해서는 자연히 학습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것 일수록 중요한 교육내용이 되었기 때문에 교육적 필요와 교육내용 간의 일치도(ᅳ致度)가 높았던 것이다. 문화내용의 홍수 속에서 충분한 선택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 많은 교육내용을 교육과정 속에 포함시킴으로써 배울 필요가 없거나, 혹은 배워서 좋지 않은 내용들을 무리하게 학습시키는 오늘의 교육 현실과 비교해 본다면 원시인들의 교육내용은 오히려 교육목적과의 연관성이 분명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박선영 저, 교육학개론, 박영스토리 2015
성태제, 강대중 외 저, 최신 교육학개론, 학지사 2012
김희수, 최정선 외 저, 이해하기 쉽게 쓴 교육학개론, 동문사 2014
박철홍, 강현석 외 저, 현대 교육학개론, 학지사 2013
김도진, 송성순 외 저, 교육학개론, 창지사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