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뱅 서간집(1)을 통한 칼뱅의 이미지
- 최초 등록일
- 2015.08.21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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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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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칼뱅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편지들을 살피며 당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칼뱅은 당신은 다니엘을 호구로 보는 것이 분명합니다.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뻔뻔하게 구는 자신감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거죠? 호의를 베푼 둘도 없는 친구라 고집하지만 정말 친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당신을 대가로 주는 것이 다니엘에게 이득일까요? 오히려 그 반대는 아닌가요?
[3] 칼뱅 당신 혼자 다니엘을 친한 친구로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군요.
[4] 어떻게 본인 입으로 성실함을 말하고, 뒤슈맹으로부터의 존경심을 받았다는 것을 말할 수가 있는지 이것 참, 그러면서도 교묘하게 뒤슈맹의 성품을 칭찬하는 것으로 자신이 한 말을 포장하는 뉘앙스가 풍겨지는군요. 아! 이제 보니 그동안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려고 했던 말이군요. 굳이 이러실필요까지야..
[5] 칼뱅 당신은 채무가 얼마나 많이 있나요? 경제성이 전혀 없는 사람은 아닌가요? 작년에 만나자고 편지를 보낸 후 고작 다시 쓴 것이 돈을 빌리고자 하는 것인가요? 당신은 정녕 돈이 필요할 때만 친분을 거론하는 사람인가요?
[6] 웬일로 다니엘에게 안부를 보내는가 싶더니만, 다니엘의 남동생 로베르의 편지에 빨리 답하지 못한 핑계였군요. 그리고 여동생 마리 뒤 마레에게 보내는 편지 전달하는 것을 부탁하기 위해 쓴 모두에 대한 안부는, 가식인지 진실인지 잘 모르겠네요.
[7] 당신은 참 훌륭한 저술가이자 웅변가 일 것 같습니다. 클로드 드 앙제스트에 대해 얼마나 할 말이 날카롭길래, 인사말부터
“매우 거룩하고 지혜로운 성직자이시며(p.31)"
라고 쓴 것입니까? 또 이어지는 글은 야망이 있는 사람들을 책하고 있는 것 같지만 웬지 스스로를 내세우고 있는 것 같군요.
”실로 자신들의 재능을 억제할 줄 아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이로부터 무엇인가 쓰고자 하는 광적인 방종이 나오는 바, 이것은 즉시 후회라는 동료를 동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 일에 있어서 사악하게 계산하되, 독자들이 호의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합니다. 시로 그들은 독자들의 너그러움을 아낌없이 활용합니다(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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